며칠 전부터 SNS에서 장미 사진이 쏟아지길래, 올해도 어김없이 이곡장미공원을 찾았습니다. 2026년 5월 13일 오전 10시 31분, 지금 이 순간의 장미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바로 달려갔어요.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장미 명소 중 하나인 이곡장미공원, 올해도 예외 없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저는 보통 매년 5월 중순쯤 방문하는데, 작년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와서 개화 상태를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거든요.
이곡장미공원 오늘의 개화 현황
오늘 5월 13일 기준, 공원 전체로 보면 개화율은 약 60~70% 정도로 보였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입구 쪽과 아치형 조형물 주변 장미는 거의 만개에 가까웠고, 그늘진 곳이나 바닥 화단 쪽은 아직 봉오리가 많아 2~3일 후면 더 풍성해질 것 같았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 10시 반 정도였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치형 장미 터널 앞에서는 장미가 가장 많이 피어 있어서 인증샷 명소로 추천하고 싶어요. 다만 공원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아서 한 바퀴 도는 데 30분이면 충분했어요. 벤치 도색 공사 중인 곳이 몇 군데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주차 및 교통 정보
이곡장미공원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저는 주로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평일 오전에는 비교적 여유로웠어요. 하지만 주말이나 축제 기간에는 인근 성곡초등학교, 이곡초등학교, 달서구립 성서도서관에 임시 주차장이 운영되니 참고하세요.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이곡역 6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 걸립니다. 제 생각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리할 거예요. 주차 공간이 협소해서 축제 기간에는 출퇴근 시간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장미 사진 촬영 팁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곡장미공원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오전 9시쯤 방문하면 사람이 적어서 좋았지만, 햇빛이 강해 눈이 부시고 그림자가 진하게 생겼어요. 인물 사진 위주라면 오후 4~5시가 더 부드러운 빛을 받을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입구 쪽 노란 장미가 햇살을 받으면 정말 환하게 빛난다는 거예요. 아치형 조형물 주변은 개화 속도가 가장 빨라서 장미가 풍성하게 나오는 사진을 찍기에 딱이었습니다. 반면 장미터널 내부는 생각보다 덜 화려해서 외부에서 구도를 잡는 게 더 예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원 중앙에 있는 로즈로드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아래에서 위로 찍는 앵글을 가장 좋아합니다.
2026 이곡장미공원 축제 정보
올해도 ‘장미꽃 필(Feel)무렵’ 축제가 열립니다. 기간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이며, 장소는 이곡장미공원 일대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개막 축하 공연을 비롯해 로즈 판타지 스테이지, 가든 버스킹,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축제 기간 중에는 임시 주차장이 운영되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세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축제 기간이 짧기 때문에 평일에 미리 방문해서 여유롭게 즐기고, 축제 때는 공연과 체험 위주로 즐기는 걸 추천한다는 점이에요. 공원 내에는 공공 와이파이도 제공되니 인증샷을 바로 업로드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점
- 공원 규모가 크지 않아 산책보다는 사진 촬영 중심으로 방문하는 게 좋아요.
- 햇볕이 강하니 양산이나 모자,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 애완동물 동반 가능하지만 목줄을 꼭 착용해 주세요.
- 일부 벤치가 도색 중이라 사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화단에 들어가서 사진 찍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상으로 이곡장미공원의 5월 장미 개화 상황과 방문 팁을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방문한 오늘은 아직 완전 만개는 아니었지만, 축제 시작일인 15일쯤이면 가장 예쁜 시기가 될 거예요. 대구에 계신다면 이번 주말 놓치지 말고 다녀오세요. 여러분은 이곡장미공원에서 어떤 색깔의 장미가 가장 좋으신가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