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되면 문득 생각나는 노래가 있어요. 바로 스승의날 노래인데요, 어느덧 산과 들에 푸르름이 짙어지는 2026년 5월 12일, 오늘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가슴 한켠이 따뜻해집니다. 학창 시절 교탁 앞에 서 계시던 선생님의 모습, 우리를 타이르시던 따뜻한 음성이 문득 그리워지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스승의 날을 맞아 마음을 울리는 대표적인 스승의 날 노래들과, 부를 때마다 은근히 가사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스승의날 노래 가사를 아주 꼼꼼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선생님께 드릴 편지에 가사 한 구절을 정성껏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목차
영원한 고전, 스승의 은혜 노래 가사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은 역시 이 노래죠. 강소천 작사, 권길상 작곡의 이 곡은 시대를 불문하고 스승의 날 하면 상징처럼 울려 퍼지는 곡입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노래만큼이나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에 깊은 공경의 마음이 담겨 있어요. 제 생각에는 이 노래를 부를 때면 왠지 모르게 목소리가 떨리기도 하더라고요. 그만큼 가사가 주는 울림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아래에 1절부터 3절까지 가사를 전부 적어볼게요.
- 1절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라
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 2절
태산보다 높은 사랑 하해 같은 덕
우리를 기르느라 애쓰시는 맘
실버들 늘어지듯 지성 다하여
보살펴 주시는 스승의 은혜
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 3절
바다보다 깊은 사랑 다함이 없네
그 사랑 알 길 없는 우리들이라
스승의 큰 사랑을 어찌 잊으리
영원히 기리리라 스승의 은혜
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우리가 올바른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선생님을 ‘마음의 어버이’라고 표현한 대목은 언제 들어도 뭉클하네요. 1절만 알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3절까지 가사를 음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음을 울리는 또 다른 명곡, 스승의 날 노래
많은 분이 ‘보람찬 하루를 마치고 나서~’로 시작하는 이 곡의 가사도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앞선 곡이 웅장한 감동을 준다면, 이 곡은 선생님의 일상을 곁에서 지켜보는 제자의 순수한 마음이 잘 녹아 있어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노래는 공식적으로 ‘스승의 날 노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아마도 제목이 딱히 정해지지 않고 불려온 까닭인 것 같아요. 가사를 한번 살펴볼까요?
- 1절
보람찬 하루를 마치고 나서
생각나는 선생님의 뒷모습은
언제나 따스하고 인자하시며
우리들의 갈 길을 밝혀 주시네
아아- 선생님 선생님
우리들의 선생님
그 은혜 잊지 않고 보답하리라 - 2절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학교 길을 앞장서서 가시던 분
우리들을 사랑으로 가르치시며
꿈과 희망 키워주신 고마운 분들
아아- 선생님 선생님
우리들의 선생님
그 은혜 잊지 않고 보답하리라
선생님께 드리는 영상 편지의 배경 음악으로 활용하기에도 정말 좋은 스승의 날 노래입니다. 특히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라는 구절은 선생님의 헌신을 떠올리게 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스승의 날 노래가 탄생한 역사적 배경
이 노래가 전국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중반이에요. 당시 청소년 적십자 단체에서 기념일을 제정하면서 상징적인 노래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스승의 은혜’가 공식적으로 채택되었죠. 작사가 강소천 선생님은 아동문학가로 유명하신 분이에요. 어린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분이라 가사 한 줄 한 줄이 정갈하고 감동적이에요. 작곡가 권길상 선생님은 수많은 동요를 작곡하며 한국 동요계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이 노래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선율로 빚어냈어요. 두 분의 예술적 조화가 있었기에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스승의 날, 감동을 두 배로 만드는 작은 아이디어
선생님을 찾아뵙거나 연락을 드릴 때, 노래와 함께 이런 정성을 더해보면 어떨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꼭 거창한 선물이 아니더라도 진심이 담긴 작은 것 하나가 큰 감동을 준다는 거예요.
- 카네이션 캘리그라피: 예쁜 엽서에 스승의 날 노래 가사 중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같은 구절을 손글씨로 적어보세요. 거창한 선물보다 선생님의 기억에 훨씬 오래 남는 선물이 될 거예요.
- 작은 합창 영상: 동창들과 단톡방에서 마음을 모아보세요. 각자 자기 자리에서 노래 한 소절씩 부르는 모습을 이어 붙여 영상으로 보내드리면, 선생님께는 그 어떤 영화보다 값진 선물이 된답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을수록, 학창 시절 우리를 위해 쏟아주셨던 선생님의 열정과 사랑이 얼마나 값진 것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때는 미처 다 이해하지 못했던 꾸중조차 이제는 따스한 격려였음을 알게 되곤 하죠. 이번 5월 15일에는 평소 가슴 속에만 담아두었던 감사의 마음을 꺼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꼭 직접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제가 오늘 정리해 드린 스승의 날 노래 가사를 활용해 따뜻한 안부 인사 한 통 전해 보세요. 그 작은 두드림이 선생님의 하루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드릴 거예요.
여러분은 어떤 스승의 날 노래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댓글로 추억을 나눠주시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모든 선생님과 제자들이 마음 따뜻해지는 행복한 스승의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